안동포 무엇이 다른가?
생냉이(익히지 않은 원료사용)로 안동포를 만든다.
안동포는 생냉이삼 껍질 중에서도 불필요한 외피를 벗겨내고 속껍질만 가지고 짠다. 생냉이는 익냉이(잿물로 익혀서 겉껍질을 제거)와 달리 겉껍질을 일일이 수작업으로 제거한다. 생냉이어야 8새, 9새와 같은 정밀한 작업이 가능하다.
정성껏 만든 정교한 수제품이다.
안동여인들이 정숙하고 엄격한 자기만의 공간에서 정성껏 만든 정교한 수제품으로써, 수만은 세세한 손길(100여번 이상)과 시간을 거쳐 만들어진다.
항균ㆍ향독성을 지닌다.
수분흡수가 빠르고 증발력이 좋으며 또한 공기유통이 잘 되고, 항균ㆍ향독성 작용을 하기 때문에 수의복으로 많이 이용되고 있다.
천년을 두어도 변질되지 않는다.
물에 대한 강도가 커서 세탁 시 손상이 적고, 천년을 두어도 변질되지 않고 좀이 쓸지 않는다.
무공해 천연섬유이다.
제품생산과정에서 화학처리를 하지 않는 자연상태로 탄탄하게 제직한 무공해 천연섬유 직물이다.
※ 안동포 식별법
제품을 불에 태워보면 알 수 있다. 화학섬유는 둥글게 말리면서 타고, 양모는 검게 변하지만, 안동포는 하얀 재가 그대로 없어지는 천연섬유직물임을 알 수 있다.